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가 미국 은행들의 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무디스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속되는 경제 성장과 개선되는 고용시장 전망은 향후 12~18개월 동안 은행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은행들이 대출 관련 손실을 줄이고 이에 대비한 대비책을 마련하면서 미래의 경기 둔화에 견딜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