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3차 양적완화(QE3)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에 헤지투자 수단인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부문에서 이날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7% 떨어진 온스당 1367.40달러에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우리는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는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 맥기 인티그레이티드브로커리지서비스 수석 딜러는 “시장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은 금을 매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