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월드IT쇼 2013’서 ICT 융합 혁신 서비스 선보인다

입력 2013-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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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월드 IT쇼 2013(이하 WIS)’에서 이종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WIS전시회에서 ‘선을 넘다’를 주제로 ICT 기반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주제로 선정한 ‘선을 넘다’는 △산업간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서비스 활성화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드(LTE-A)로 무선 통신 속도가 유선 속도 추월 △비즈니스 파트너와 기존 관계를 넘어 동반성장 등을 의미한다.

우선 이번 WIS에서 SK텔레콤은 ICT기반 교육·의료·마케팅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이며 새롭게 창조되는 산업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스마트 클래스’, ‘스마트 병원’, ‘헬스온’, ‘스마트CQ 고객통계 솔루션’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스마트 클래스’는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한 ‘원격학습’ 서비스로, 모바일 교육 지원 솔루션인 ‘스마트티쳐’와 모바일 가정통신문 서비스인 ‘학부모 알리미’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개발한 ‘스마트 병원’ 솔루션은 △외래환자를 위한 ‘페이션트 가이드’(Patient Guide)와 △입원환자를 위한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으로 구성된다. ‘페이션트 가이드’는 병원 예약 내역을 자동으로 확인해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진료 및 검사 일정과 시간, 위치 등을 알려준다.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은 15인치 태블릿PC를 통해 입원환자에게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환자가 손목에 착용한 본인 확인용 전자태그(RFID) 인식표로 베드사이드에 로그인하면 병상 위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 한 바 있다.

이밖에 ICT기술을 건강관리 서비스에 활용한 ‘헬스온’ 서비스도 선보인다. ‘헬스온’서비스는 스마트폰 앱과 손목이나 허리에 착용하는 활동량 측정기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패턴 등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서울대학교병원과 작년 1월 설립한 조인트벤처(JV) 헬스커넥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헬스온’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스마트CQ 고객통계솔루션’은 매장 방문 고객을 분석하는 마케팅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CCTV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출입 고객 수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매장 내 고객동선을 분석해 어느 상품이 관심을 끄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영상 속 고객 얼굴을 분석해 성별, 연령 통계도 추출할 수 있다. 따라서 관리자가 매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상인 등 자영업자들의 고객마케팅과 실적관리 등을 도와주는 ‘마이샵’ △유아용 교육용 로봇 ‘Atti(아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LTE-A로 진화하는 데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캐리어 어그레이션(CA) 기술을 선보인다. CA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최대 150Mbps까지 속도를 높여준다. SK텔레콤은 CA를 활용해 일반 풀HD 영상 용량의 4배인 UHD 영상 스트리밍 등을 시연한다.

또한 △LTE를 활용한 음성통화인 ‘HD Voice’ △최대4명을 동시 지원하는 ‘그룹영상통화’ △전화 발신자가 수신자에게 원하는 문구를 보내는 ‘인스턴트 레터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 내에 ‘행복동행’ 코너를 만들어 중소 파트너 기업들에게 무료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SK텔레콤은 이번 WIS에서 ‘선을 넘다’라는 콘셉트로 ICT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 ICT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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