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터뷰] 명세빈, "연기 변신 하고 싶어요"

입력 2013-05-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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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명세빈이 변신을 꿈꾼다.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이투데이 빌딩에서는 명세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명세빈은 네이비 컬러에 금색 단추가 돋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블랙 컬러의 리본 핀과 블랙 구두의 색깔 맞춤은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명세빈은 “청순한 이미지가 데뷔 초부터 지금껏 가는 것 같다. 이제는 조금 변신을 하고 싶다. 저는 영화를 거의 안했었는데, 요즘은 영화를 하고 싶다”고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명세빈은 영화로 연기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1999년 ‘북경반점’ 이후 영화에서 그녀를 만날 수 없었다.

명세빈은 “영화와 방송은 차이가 있다. 방송의 경우 시간에 쫓기다 보니 만들어진 이미지를 극대화해 그려내는 경우가 많다”며 “영화는 다르다. 저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끄집어 내 다른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연기자로서 터닝 포인트가 되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며 ”큰 역할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캐릭터로 변해보고 싶다“고 연기 변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명세빈은 반전 캐릭터에 관심을 보였다.

명세빈은 “가족과 사랑에 대한 드라마를 좋아한다. 드라마는 사회의 한 부분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그런 드라마들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캐릭터를 보면, 착하지만 알고 보면 어떤 사건에 휘말린 범인일지도 모르는 그러한 반전이 있으면 좋겠다. 삶 속에서 받은 상처가 깊어 이중성을 드러내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구체적인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이어 명세빈은 “복잡한 가족사나 막장요소를 표현하지 않을 수는 없다.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회복하냐 어떻게 그려나가느냐를 소소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은 거 같다. 그 속에 가슴을 울리고 웃길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드라마 속 막장 요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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