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사회공헌]포스코, 아프리카 어린이의 숨은 천사로

입력 2013-05-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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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5000여명의 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 해외아동후원회 동아리 회원들이 신생아에게줄 모자를 살피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원 확보와 종합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아프리카 진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1월에는 짐바브웨에 어린이개발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50여명의 고아를 포함한 80명의 미취학 아동에게 무료로 교육과 급식,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 보건, 서비스 환경이 열악한 만큼 센터에 대한 호응도는 굉장히 높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기자만 600명에 이르는 등 방문객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포스코는 짐바브웨 어린이개발센터 아이들을 위해 ‘우리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포스코는 에티오피아에서도 경북 도청과 협력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사업 및 집 고쳐주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 옥수수재단과는 슈퍼 옥수수 보급사업을 펼치는 등 아프리카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기업으로는 국내 최초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포스위드’을 마련했다. 지난해 기준 전체 직원 중 장애직원이 52%를 차지,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설립한 국내 최초 자립형 사회적 기업 ‘포스에코하우징’은 고령자·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계열사 37개 임원·부장 947명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1%를 기부하는‘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15개월 동안 14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공공복지시설 건립, 이중언어 강사양성(다문화 가정 대상), 아시안게임 서포터스 육성(다문화봉사단 구성)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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