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급락했다.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9일 오전장에서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각각 8bp, 7bp 하락한 2.47%, 2.55%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5bp, 4bp 내리면서 2.77%, 2.97%를 나타냈다.
국채선물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 1시15분 최근월물인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2틱 오른 107.12를 기록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07.09로 장을 시작한 후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107.39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3767계약 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선물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종전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