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사태’를 계기로 유업계의 ‘밀어내기’ 실태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진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남양 조폭 영업사원 덕에 다 털리는구나”, “서울우유·한국야쿠르트 좋다 말았네”, “그럼 뭐하나. 또 수박 겉핥기식으로 조사하다 과징금 몇 푼 물리고 말겠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밀어내기 관행을 모르진 않았을 테고. 그동안 묵인해오다가 사건이 터지니까 등 떠밀려 조사하는 거잖아”, “밀어내기는 우리나라 대기업과 연계된 모든 갑을 관계가 안고 있는 문제다. 가맹계약서 자체가 노예계약이라는 씁쓸한 사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