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성 10년간 감금ㆍ성폭행에 미국 경악…"범인들, 10년간 같은 고통줘야"

입력 2013-05-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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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미국에서 세 명의 여성이 10년간 감금돼 성폭행을 당하다 극적으로 탈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북부 클리블랜드에서 10년 전 쯤 실종된 여성 3명이 인근의 한 주택에 납치, 감금된 채 성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세 명의 여성은 지나 디지저스(23), 아만다 베리(27), 미셸 나이트(32)로 이들은 지난 2002년에서 2004년 사이 잇따라 실종됐다.

세 여성은 갈라진 문틈으로 이웃에게 구조를 요청, 극적으로 탈출해 자유를 찾게 됐다. 세 여성과 함께 아만다 베리와 납치범과의 사이에 낳은 것으로 보이는 6살 딸도 함께 구출됐다.

경찰은 여성들이 감금된 주택의 주인인 히스패닉계의 통학버스 운전사 아리엘 카스트로(52)를 포함한 세 형제를 범인으로 체포했다.

세 여성은 구조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10년 동안 똑같은 고통을 줘야 한다", "지금이라도 구출돼 다행이다", "10년 동안이라니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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