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04% 상승…엔화 약세 vs AI 확산 우려

입력 2013-04-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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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한 반면 중화권은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대만으로 확산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만3849.27로, 토픽스지수는 0.24% 오른 1167.12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98% 하락한 2196.55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4% 내린 7996.6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5% 상승한 2만2216.26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0% 떨어진 3315.53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26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캐논과 닌텐도 등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은 증시 상승폭을 제한했다.

아키노 미쓰시게 이시요시자산운용 선임 펀드매니저는 “해외 자금이 일본증시에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면서 “이는 시장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낙관론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업 실적이 예상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적이 증시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캐논은 카메라 수요 감소로 인해 전망치를 밑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후 5.2% 떨어졌다.

닌텐도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도는 순익을 발표한 후 7.6% 급락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1.7% 상승했다.

TDK는 3.47% 뛰었으며 소프트뱅크는 1.62% 올랐다.

JX홀딩스는 1.94%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증시 상승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최근 부진한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부진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리우광밍 동싱증권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단기적으로 중국증시가 요동칠 것으로 본다”면서 “투자자들은 경제지표를 우려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만에서도 신종 AI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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