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있는 쉐라톤 인천호텔이 매각된다.
23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현금 확보 차원에서 호텔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각 금액은 1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한금융투자증권이 매각 자문은 맡았다. 이르면 이번 주 중 투자설명서(IM)를 잠재 인수 후보군에 발송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국내 특급 호텔들이 매각 측에 인수 검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쉐라톤 인천호텔은 총 연면적 5만3202㎡로 지하 2층부터 지상 22층으로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2009년에 개장했으며 총 321개 객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쉐라톤 인천호텔은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인 대우송도호텔이 소유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의 자산 매각 과정에서 매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