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 중반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3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358억원과 별도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55억원 기록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비슷한 수준이며 연결 영업이익은 5월에 발표되며 대략 58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월의 문제 발생으로 2~4월 예약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고 2분기 예약률에도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다행이 5~6월 예약률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중반 이후 실적 회복은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가 전망한 모두투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기존의 42억원보다 소폭 낮아진 35억원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 전체 출국자수는 1457만명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할 것이며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객수는 104만명 수준”이라며 “매출액은 1496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