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22일 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91포인트(0.21%) 내린 1902.84을 기록하고 있다.
1903.97포인트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장 한때 1914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경계매물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6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4억원, 2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의료정밀업이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종이목재, 기계, 은행, 운수창고, 금융업 등도 소폭 상승세다. 이에 비해 유통업, 건설업, 철강금속, 보험, 음식료업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1000원(0.07%) 내린 147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는 포스코, 삼성생명, 기아차, SK하이닉스 등도 동반 하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LG화학 등은 상승세다. 현대차는 보합세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1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5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