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 우려에 원 달러 환율 상승 출발…1122 원 개장

입력 2013-04-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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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위기 장기화를 원인으로 유럽과 독일 중앙은행이 연이어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80원 오른 1122.30 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오른 1122 원으로 개장 한 뒤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특히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유럽과 독일 중앙은행이 내놓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주효했다.

실제로 국제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 전망으로 주요통화에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1.30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302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에 하락 마감했다. 달러·엔은 98.4엔으로 고점을 높이고 98.0엔에 상승 마감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바이트만 총재는 유로존 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인플레이션이 통제되는 것으로 확인될 때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밤 사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면서 1120 원 대에서 FX 스왑시장 분위기와 코스피의 움직임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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