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급락…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

입력 2013-04-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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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가 급락한데다 미국의 정제유 재고량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4달러(2.30%) 하락한 배럴당 86.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크게 하락했다.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4개 원자재가격을 종합해 집계하는 GSCI지수는 1.8% 내렸고 그 중에서도 일반 금속과 에너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20만 배럴 감소한 반면 정제유 재고는 24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원유제고가 125만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가 85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슈워크그룹의 스티븐 슈워크 대표는 “시장에서 큰 패닉이 나타나고 있다”며 “증시는 하락하고 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91달러선을 밑돌면서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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