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1.09% ↑…IMF 일본 경제 전망 상향

입력 2013-04-17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7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는 지방정부 부채 위기가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07% 상승한 1만3365.91로, 토픽스지수는 1.17% 오른 1132.28로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1% 하락한 2192.4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3% 내린 7798.8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8% 상승한 2만1710.65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6% 오른 3294.2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IMF의 경제전망치 상향 조정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IMF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일본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올렸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주택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7% 증가한 104만건(연환산 기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93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같은 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2%보다 증가폭이 컸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은 “미국의 주택착공 증가폭이 예상을 웃돌면서 경제 성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일본은행(BOJ)의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에 힘입어 엔저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저에 힘입어 수출주들의 순익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엔화 가치 하락에 힘입어 1.7% 상승했다.

어드반테스트는 인텔이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3.21% 뛰었다.

소니는 2.08% 상승했고 혼다가 0.44% 올랐다.

전일 급락한 소프트뱅크는 0.46%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구이저오마오타이 등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중국의 지방정부 부채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중국 공인회계사협회의 장커 부회장은 전일 지방정부 부채가 이미 통제가 안되는 수준으로 미국의 주택시장 버블 붕괴보다 심각한 금융위기를 유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5,000
    • +1.99%
    • 이더리움
    • 4,38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12,500
    • +3.11%
    • 리플
    • 2,865
    • +1.81%
    • 솔라나
    • 191,200
    • +2.3%
    • 에이다
    • 575
    • +0.8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4%
    • 체인링크
    • 19,250
    • +2.01%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