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가 신종 조류독감에 대한 DNA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했다.
VGX인터는 미국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신컨 기술을 이용한 H7N9 조류독감 예방 DNA백신 후보물질의 도출을 완료하고 실험동물 모델에서 그 예방능력을 평가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VGX인터는 지난 2009년 유니버설 독감 예방용 DNA백신 개발의 1단계로 진행한 조류 독감 예방용 DNA백신(VGX-3400)에 대해 작년에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 임상 1상을 마무리했다.
임상 1상 연구를 통해 H5N1 조류독감을 예방하는데 DNA백신의 우수한 안전성과 다양한 바이러스 아종에 대한 우수한 예방능력을 확인했다. 향후 H7N9 조류독감 예방 DNA백신과 같이 항원 유전자만 다르고 그 골격은 동일한 DNA백신의 임상 개발 시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임상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용 DNA백신(VGX-3400) 임상 1상과 H7N9 조류독감 예방 DNA백신 후보물질 도출을 완료한 만큼 신종 조류독감에 의한 국가 비상시 임상 평가를 진행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