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d’ , 젠틀맨 대박에 '100억 효과'

입력 2013-04-16 10:14 수정 2013-04-16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뮤비 속 다양한 장면에 d 노출

하이트진로가 싸이 신곡 ‘젠틀맨’ 흥행에 최대 수혜를 입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진행됐던 싸이 콘서트 흥행과 젠틀맨 뮤직비디오 대박으로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싸이 ‘해프닝’ 콘서트 스폰서쉽 투자 대비 10배가 훌쩍 넘는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싸이 콘서트 당일 현장을 찾은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형 부스를 차리고 자사 맥주브랜드 d의 광고 모델인 싸이의 새로운 후속곡 ‘젠틀맨’의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현장에서만 이미 d와 참이슬 브랜드를 노출했다. 이외에도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 접속자수는 12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네이버 온라인 생중계를 보기 위해 접속한 수는 165만명, 엠넷을 통한 TV 생중계 시청률도 4%를 넘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싸이 콘서트 관련 영상 및 기자회견 영상, 관람객들을 통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노출 등을 따져 보면 광고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뮤직비디오에서 d와 참이슬은 싸이와 가인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면, 싸이가 시건방 춤에 맞춰 맥주를 흔든 후 거품을 시원하게 뿌리는 장면 등에 노출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째인 16일 현재 유튜브 7000만 조회수를 넘어서는 등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며, 현재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경우 시간당 100만 건 이상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외에 국내외 주요 포털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한 전파를 가만 한다면 d와 참이슬의 광고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이번 싸이 콘서트 스폰서쉽을 통해 싸이를 사랑하는 국내외팬들과 함께 d의 젊고 시원한 브랜들 체험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TPO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d의 시원하고 젊은 브랜드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싸이 마케팅 성공의 여세를 몰아 지난해 말 싸이 광고 이후 지속적인 인지도 상승효과를 보고 있는 d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인 싸이 마케팅을 통해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 1분기 d 매출을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전체 판매량은 48%, 유흥주점 중병 판매량은 65%가 성장했으며, 올 한해 d의 판매성장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1,000
    • +0.29%
    • 이더리움
    • 5,344,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72%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2,700
    • +0.17%
    • 에이다
    • 631
    • +0.96%
    • 이오스
    • 1,135
    • -0.18%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400
    • -0.23%
    • 체인링크
    • 25,700
    • +0.35%
    • 샌드박스
    • 614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