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마트]폰·패드… 이제는 ‘워치’다

입력 2013-04-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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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형 스마트기기… 쇼핑몰 판매량 급증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패드, 이제는 스마트워치가 소비자들이 지갑을 노리고 있다.

최근들어 스마트워치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을 선두로 구글, LG전자까지 뛰어들며 글로벌 전자업계의 각축장이 되는 분위기다.

스마트워치(Smart Watch)란, 손목시계 형태의 스마트 기기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 스케줄, 이메일, SNS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하지만 추후 기술력이 증가하면 건강체크, 영상통화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온라인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급증세다.

옥션은 지난 3월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최근 3개월만에 345% 증가했고, 11번가는 한 달 사이 40% 성장했다.

물론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아직 대중 전체보다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될 경우 곧 스마트폰의 대중성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워치는 착용하는 스마트기기의 첫 시험대다. 현재까지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듣거나, 통화하는 수준의 기술이지만, 추후 착용자의 건강체크와 운동시스템 기능도 포함되면 대중성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내 스마트워치 상품 등록 수도 증가세다. 옥션 내 스마트워치 상품 등록 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0%가량 늘어났다. 스마트워치 신규제품 출시가 적다보니 그 동안 쇼핑몰에 등록된 제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업체가 스마트워치를 출시, 상품 등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페블 스마트워치’가 G마켓을 통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담정보통신도 ‘와치독’ 출시했고, 삼성은 갤럭시워치, 애플은 아이워치를 개발 중이다. LG전자도 스마트워치 개발에 뛰어들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필수가 됐듯 이젠 스마트워치가 현대인의 필수품목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자업계의 꾸준한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몇 년안에 국민들 대부분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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