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2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개량신약 판매 확대와 수출 증가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가 1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0.9%, 17.5% 증가한 1495억원, 238억원을 예상한다”며 “내수는 약가 인하에서 벗어난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고 수출은 20.5%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5년까지 연평균 9.8%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기본 품목과 출시될 개량신약과의 제품 믹스가 요인이며 항암제 중심의 수출과 수탁매출의 증가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매출대비 12.6% 수준으로 타업체 대비 2배 정도 높은 수준으로 개량신약 개발 전략을 추진해왔다”며 “현재 3개 품목을 포함해 2015년까지 총 10개의 개량신약이 출시될 예정으로 순환기계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