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중국 제외 상승… BOJ 부양 기조 유지

입력 2013-04-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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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달러·엔 환율이 100엔대에 근접하면서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는 금속 및 석탄 생산업체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6% 급등한 1만3549.16을, 토픽스지수는 2.34% 뛴 1147.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30% 하락한 2219.55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36% 오른 7857.98을 기록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47% 상승한 2만2137.50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8443.62로 0.16% 올랐고,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7% 상승한 3311.54에 거래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전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일 금융완화 정책 발표 이후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엔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과도한 강세를 보인 상태에서 조정 중인 단계에 있다”면서 “BOJ는 인플레이션 2% 달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엔 환율은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21% 하락한 99.57엔을 기록하며 100엔대에 근접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올해 19개 산업의 생산 규모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하락했다.

중국공업정보화부는 중국은 구리 생산 규모를 66만5000t 축소하고 시멘트는 7345만t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강 규모는 781만t 감축하고 코킹·알루미늄·아연·종이 생산 규모 역시 축소할 예정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가 5.8% 급등했다.

샤프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닛케이신문의 보도가 나간 이후 일본증시에서 7.9% 뛰었다.

해외 매출이 80%를 차지하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4.2% 올랐고 토요타자동차는 5.8% 상승했다.

일본 외 국가에서 매출의 90%를 올리는 오토바이 제조업체 야마하모터는 4.4% 올랐다.

찰코는 전일 5.6% 급등한 뒤 이날 중국증시에서 2.8% 하락했고 옌저우광업은 1.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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