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숙명의 라이벌 막전막후]댄 애커슨 GM CEO… ‘작은 것도 꼼꼼히’ 세심한 스타일

입력 2013-04-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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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는 해군 대위 출신으로 GM에 합류하기 전까지 자동차 업계 경험이 전혀 없는 문외한이었다.

애커슨 CEO는 넥스텔과 XO커뮤니케이션 CEO를 거쳐 세계 최대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서 글로벌 인수합병(M&A) 책임자를 지냈다.

2009년 6월 GM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재무부는 애커슨을 이사회 멤버로 파견했으며 이듬해 9월 CEO 자리에 올라 회사를 이끌었다. 애커슨 CEO는 연비효율이 뛰어난 중소형차 라인업을 강화해 고유가 상황에 대처했다. 또한 부실자산은 배드컴퍼니(bad company)로 몰아 청산하고 브랜드와 건전자산은 뉴컴퍼니로 분류, 정부의 자금을 받아 회사를 회생시켰다.

2011년 GM은 77년 만에 토요타자동차에 빼앗겼던 글로벌 왕좌를 3년 만에 되찾았다.

이코노미스트는 애커슨을 ‘큰소리쳐서 경영하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애커슨은 걸걸하고 냉소적 분위기를 풍기지만 작은 것도 꼼꼼하게 챙기는 세심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옛날 방식의 사업 모델은 끝났다”며 “기존 사업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다음 단계의 표준이 필요하다”고 자동차 신경영론을 펼쳐 주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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