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차입금 4.23%증가…‘한국가스공사’ 증가 1위

입력 2013-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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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12월결산법인의 차입금이 4.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66개사 중 624개사를 분석한 결과, 2012년말 현재 차입금은 2011년말 대비 12조9000억원(4.23%) 늘어난 31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2012년말 현재 전체 차입금 대비 장기차입금(장기회사채 포함)의 비중은 전년말 대비 2.64%p 증가한 58.85%를 기록했다.

전체 차입금 중 상환기일이 1년을 초과하는 차입금은 186조6000억원,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은 13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기일이 1년을 초과하는 장기차입금 및 회사채는 전년말 대비 15조6000억원 증가한 반면, 상환기일 1년 이하는 2조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 및 장기자금 조달비용 감소추세에 따라 기업들이 단기자금보다는 장기자금의 비중을 다소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

상장사 가운데 차입금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2조원이 줄어든 포스코로 나타났다. 이어 대우인터내셔널이 1조7000억원 감소했으며, 삼성전자(-1조2000억원), 금호산업(-1조원), KT(-9000억원) 순으로 감소했다.

반면 차입금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한국가스공사(4조3000억원)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전력공사(4조2000억원), 현대중공업(2조6000억원), SK텔레콤(1조6000억원), 삼성중공업(1조5000억원) 순으로 차입금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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