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6일 개막...16년차 우울증 환자 엄마와 가족들

입력 2013-04-06 0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을 6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한 달여간 무대에 오른다. 브로드웨이의 3층 세트 무대를 그대로 재현했다. 각층에서 벌어지는 캐릭터의 움직임이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사한다.

KBS ‘남자의 자격-합창단’을 이끌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라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까지 참여한 음악감독 박칼린이 직접 무대에 나서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칼린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나는 다시 배우를 꿈꿨다”고 밝혔다. 뮤지컬 ‘렌트’, ‘시카고’, ‘아이다’, ‘미스사이공’ 등 작품에서 음악감독을 맡으며 쌓았던 내공을 ‘넥스트 투 노멀’ 사전 제작단계부터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후문.

(뉴시스)

배우 남경주는 다이애나(박칼린)의 상대역 댄을 연기했다. 그는 “참으로 오랜만에 뜨거워진 나를 느꼈다”며 벅찬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이 가진 불안한 가족의 일상을 그렸다. 16년째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엄마 다이애나와 그녀의 가족 이야기는 구성원들 간의 심리적인 갈등과 해소가 치밀하게 구성돼 있다. 해체돼 가는 가족과 그것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통해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진한 정서적인 감동을 전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0,000
    • -2.67%
    • 이더리움
    • 4,367,000
    • -6.37%
    • 비트코인 캐시
    • 805,500
    • -3.53%
    • 리플
    • 2,859
    • -2.29%
    • 솔라나
    • 190,000
    • -3.75%
    • 에이다
    • 572
    • -4.35%
    • 트론
    • 417
    • -0.71%
    • 스텔라루멘
    • 329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70
    • -5.28%
    • 체인링크
    • 19,170
    • -5%
    • 샌드박스
    • 180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