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혼조세… BOJ 금융완화 효과 vs 중국 AI 우려

입력 2013-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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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이 전일 발표한 공격적인 금융완화 효과로 일본증시는 이틀 연속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홍콩증시는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 급등한 1만2833.64로, 토픽스지수는 2.74% 뛴 1066.24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장 초반 지난 200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만3000선을 넘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1만8430.42로 0.14% 떨어졌고,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2% 하락한 3313.41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47% 급락한 2만1785.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대만 증시는 ‘청명절’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에서는 H7N9형 신종 AI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H7N9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14명(상하이 6명·장쑤성 4명·저장성 3명·안후이성 1명)이며 이 중 상하이에서 4명, 저장성에서 2명이 사망했다.

BOJ 금융완화 효과로 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장 초반 지난 200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97엔대까지 떨어졌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자동차와 캐논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각각 3.4%, 1.5% 상승했다.

일본 정부와 BOJ의 조치로 자산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면서 은행과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5% 올랐고 스미모토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4.8% 급등했다.

시가총액 기준 아시아 최대 기업인 페트로차이나는 홍콩증시에서 3.9% 하락했다.

중국 국영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4.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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