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대통령, 유로존 탈퇴설 강력 부인

입력 2013-03-3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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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이 일각에서 제기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나스티아데스 대통령은 이날 공무원 회의에서 “우리는 유로존을 떠날 생각이 없다”면서 “국가의 미래를 실험할만한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키프로스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일단 파산의 위기는 모면했다”면서 “모든 것이 비극적이지만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프로스는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키프로스 2위 은행인 라이키 은행을 폐쇄하고 10만 달러 이상의 예금액에 대해 과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키프로스 정부는 전일부터 고객들의 예금 대량 인출(뱅크런) 사태를 막기 위해 유로화의 국외 반출을 금지하고 1인당 예금인출 한도를 300만 유로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자본 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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