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철강업계 리더라고 오만에 빠져선 안돼”

입력 2013-03-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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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5주년 포스코, ‘사랑받는기업’재탄생 다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9일 “현재 철강업계 리더라고 오만에 빠지거나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4월1일 포스코 창립 45주년을 맞아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의 기념사는 최근 어려운 사업환경을 반영하듯 시종일관 결연했다. 그는 “제철소가 있어야 국가 근대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박정희 대통령의 일념과 기획에 의해 포스코가 탄생했다”며 “지난 45년간 창업세대들이 쌓아올린 유산이 현재 포스코의 이름 값으로 가등기된 것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창조경제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 포스코의 창업정신과 다르지 않다”며 “창업정신으로 재무장해 영원한 글로벌 넘버원 철강사라는 시대적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김희 그룹리더와 유달산씨가 낭독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우리의 다짐’에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제철보국(製鐵保國)이라는 사명감으로 창립된 회사로서 관계사와 동반성장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기업시민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준양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의 다짐에 감사하며 이 작은 감사가 행복의 홀씨가 되어 가정, 일터, 사회 전체가 행복으로 충만하길 희망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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