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긍정적인 시장이 예상되는 4월에는 대형주로의 투자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유망업종으로는 IT, 유통, 자동차 등을 제시했다.
최원곤 연구원은 28일 “4월 주식시장은 기술적인 수렴과정이 마무리된 이후 전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 예상범위를 1940~2080로 제시한다”며 “최근 중소형주의 강세는 오랫동안 지속된 대형주와의 이격을 축소하는 과정으로 이해되지만, 대형주대비 중소형주의 악화되고 있는 이익모멘텀과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한다면 긍정적인 시장이 예상되는 4월은 대형주로의 투자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섹터전략으로 IT, 자동차, 유통 등의 섹터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안한다”며 “△IT(반도체 포스마트폰의 고점이 임박해 보이지만 아직은 기대가 유효한 상황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TV, PC 등의 수요 △자동차는 추세적으로 시장을 아웃퍼폼하기는 쉽지 않지만 엔저현상이 주춤해지면서 최근 플러스(+)로 전환된 이익모멘텀 △유통은 전년도 기저효과와비용슬림화로 외형성장에 따른 이익모멘텀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