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 발견..."기름 유출사고 탓인가..."

입력 2013-03-27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플로리다 키스 커뮤니티 칼리지

머리 둘 달린 식인상어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BC뉴스 등 외신은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해안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가 꼬리 하나에 머리와 심장, 배가 각각 두 개인 황소상어(bull shark)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황소상어는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상어’ 중 하나로 성격이 포악하기로 유명하다. 얕은 물 또는 민물에서도 서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공격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시간주립대학과 플로리다 키스 커뮤니티 칼리지 연구팀은 머리가 둘 달린 황소상어가 발견된 것은 세계 최초이며, 연구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특이한 형태의 황소상어가 나온 것은 2010년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등 환경오염과 연관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마이클 와그너 미시간주립대학 조교수는 “아직 머리 둘 달린 황소상어와 환경오염의 연관성은 밝히지 못했다”면서 “배아가 불안전한 상태로 성장을 멈췄거나 쌍둥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중단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머리나 심장 등 2개의 기관에 영양분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생물보다 수명이 짧은 편이다. 이 ‘돌연변이’ 상어 역시 오래 살지 못했다”며 “머리가 두 개인 뱀이나 도마뱀 등은 종종 목격돼 왔지만 해양 생물 중에서는 사례가 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어류 생물학 저널(Journal of Fish Biology)에 실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63,000
    • -0.22%
    • 이더리움
    • 2,69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305,400
    • +0.23%
    • 리플
    • 1,455
    • -0.55%
    • 솔라나
    • 105,300
    • +1.45%
    • 에이다
    • 280
    • -1.41%
    • 트론
    • 461
    • +0%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50
    • +3.95%
    • 체인링크
    • 11,640
    • +0.09%
    • 샌드박스
    • 58.11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