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직주근접·초역세권 오피스텔이 뜬다

입력 2013-03-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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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파 ‘뚜벅이족’ 맞춤형 주거상품 각광

▲고유가시대를 맞아 직주근접·초역세권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동탄 푸르지오 시티’ 조감도.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출근하는 이른바 ‘뚜벅이족’이 증가하면서 이에 맞춘 주거상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뚜벅이족들은 거주지를 선택할 때도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 지하철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에 입지한 곳을 선호한다. 도심 바깥의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도심이나 직장과 인접한 오피스텔을 찾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시 능동 1065-3번지 일대 분양 중인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까지 도보 8분이면 닿을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현재 분양홍보관 내 사은품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선착순 방문상담고객을 대상으로 고급주방세트, 상품권 및 각종 생필품을 증정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2층~지상20층 1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KCC 상암 스튜디오 380’ 오피스텔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2분권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이 오피스텔은 ‘제2의 여의도’라 불리는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지하철 6호선을 이용해 약 3분이면 접근할 수 있다. 지하5층~지상15층 규모이며 전용 20~38㎡ 총 377실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900만원대다.

현대엠코가 경기도 성남 정자동에 분양 중인 ‘정자역 엠코헤리츠’는 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에 도보 2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KT본사, NHN, SK C&C 등 대기업도 단지와 가까워 직장인들의 거주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지하4층~지상12~14층 8개동 규모이며 전용 25~55㎡ 총 1231실로 구성된다. 판교테크노밸리도 가까워 장기적으로도 꾸준한 오피스텔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SK건설이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에 분양 중인 ‘판교역 SK 허브’는 SK케미칼·삼성테크원·안철수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들어선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15년까지 총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를 하게 되며 그에 따른 약 9만명의 상주인구와 15만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 도보권의 신분당선 판교역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13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직장인 수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6층~지상8층 3개동에 전용 22~84㎡ 총 1084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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