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75%가 심각한 수자원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DB와 아시아태평양물포럼(APWF)은 이날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37%가 수자원 안보가 위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물 부족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SPWF는 이들 국가들에 수자원 안보 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수자원 안보는 가정에 공급되는 수질이 깨끗한지, 재앙이 닥쳤을 때 수질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지에 따라 측정된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아태 지역의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은 수준이나 총 조사 49국 중 수자원 안보가 최고 수준인 국가는 없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