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2030선에서 강세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다.
6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73포인트(0.23%) 오른 2021.34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시퀘스터(재정지출 자동삭감) 발동과 중국 긴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0.89% 상승한 1만4253.77로 마감해 사상최고치 경신했다.
미국의 2월 ISM(공급관리자협회)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 55.2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55.0을 상회하는 56.0을 기록한 점과 1월 집값이 전년비 9.7% 상승하며 7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모멘텀에 2030선에서 강세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기조가 한 풀 꺾이며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13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0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래매매는 차익거래 215억원, 비차익거래 167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382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섬유의복,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과 통신업은 2%대, 증권은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오름세가 강하다. 삼성전자가 0.45% 상승중인 가운데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NHN, LG전자, 롯데쇼핑은 1%대 하락중이다.
상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33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