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예상보다 빠른 판매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1월 및 2월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판매량 증가는 자동차향 특수강봉강 판매량 호조세뿐만 아니라 건설중장비향 제품 출하 역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3월 판매량 역시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국내 특수강시장 시장점유율 약 47%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는 가격 인상 지지력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성수기로 인한 계절 수요 회복 및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에 의한 출하량 증가도 예상돼 올 2분기 판매량은 약 49만톤으로 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 7월부터 캐파 54만톤 규모의 창녕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하반기 출하량 증가 규모는 최대 9만톤 수준으로 추정되며 수출 증가 및 수입산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