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PC게임, 글로벌-국내 게임사 진검승부 시작

입력 2013-03-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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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PC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게임사와 국내 업체 간의 경쟁이 본격 시작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출시 일정을 확정짓고 대대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이하 군단의 심장)’의 출시 행사를 오는 11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정된 수량으로 제공되는 ‘군단의 심장’ 소장판이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판매된다. 준비되는 소장판은 약 2000개로 현장을 방문한 사용자들은 한 사람 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다.

블리자드의 이번 확장팩 출시 소식에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시장의 문을 연 스타크래프트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은 스타크래프트2가 전작에 비해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이번 확장팩은 블리자드가 와신상담하며 내놓은 신작인 만큼 시장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블리자드의 시장 공세로 자칫 국내 온라인 PC게임 시장이 글로벌 업체들에게 잠식당하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국내 업체들도 신작 출시 및 글로벌 시장 역공략을 통한 맞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NHN 한게임은 최근 출시한 액션 RPG ‘크리티카’에 사활을 건다. 지난 3일 기준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게임은 향후 ‘던전스트라이커’, ‘에오스’ 등 대작 온라인게임을 올해 중 출시하며 시장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넷마블 역시 최근 출시 한 온라인 게임 ‘하운즈’를 비롯해 ‘마구더리얼’ 등 출시 예정작을 앞세워 글로벌 업체에 안방을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엔씨소프트와 넥슨, 엠게임 등 주요 업체들도 중국·유럽·북미 등 해외시장 공략을 통한 맞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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