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샤니 빵값 평균 7.7% 인상

입력 2013-03-05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이익 1%로 한계상황"

삼립식품이 양산빵 가격을 인상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삼립식품은 지난달 25~26일 기업형수퍼마켓(SSM)과 편의점 등에 공급하는 삼립 샤니 빵 10여종의 가격을 평균 7.7% 가량 인상했다. 유산균 밀크샌드와 딸기샌드 등 5종의 가격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12.5% 올렸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동아원(8.7%)과 CJ제일제당(8.8%)이, 올 1월 대한제분(8.6%)이, 지난달 삼양사(8∼9%) 등이 밀가루 가격을 잇따라 올렸다. 이에 따라 가공식품 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는 빵과 파리바게뜨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은 아직 인상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 제품의 가격인상도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파리바게뜨에는 지난달 1일부터 가격 인상분이 적용된 밀가루(대한제분·동아원)가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삼립식품의 경우 영업이익이 1%로 어렵다”며 “원자재 상승 등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황종현, 김범수(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3]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49,000
    • +0.96%
    • 이더리움
    • 4,369,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01%
    • 리플
    • 2,862
    • +0%
    • 솔라나
    • 190,900
    • +1.49%
    • 에이다
    • 576
    • +0.35%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0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70
    • -1.59%
    • 체인링크
    • 19,200
    • +0.95%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