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 시장 ‘액체’가 대세

입력 2013-0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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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시장점유율 2배 성장…작년말 31%

가루형태의 세제가 주류를 이루던 세탁세제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액체 세제 시장규모가 급성장하면서 세제시장의 약 3분의 1까지 점유했다.

23일 AC닐슨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액체 세탁세제 시장 규모는 1230억원으로 4년전(56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탁세제 시장점유율도 4년전 13%보다 18%포인트 늘어난 31%를 차지, 시장의 3분의 1 가량이 액체세제로 대체됐다.

애경은 “최근 4년간 전체 세탁세제 시장규모는 2% 감소했지만 액세체세는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액체세제 판매비율은 50~80%에 이른다”며 “우리나라도 이처럼 액체시장 규모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애경은 올해 액체세탁세제 시장규모는 1600억원,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3분의 1을 훌쩍 넘는 3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애경이 생산하고 있는 액체 세탁세제 ‘리큐 2배 진한 겔’은 지난해말 전체 액체 세탁세제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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