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신인왕 타이틀 내게 독이 될 수 있지만..."

입력 2013-02-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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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LPGA 타일랜드 출전,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시즌 맞이 할 것

▲유소연(KLPGT 제공)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에 빛나는 유소연(23ㆍ하나은행)에게는 올 시즌이 유독 새롭게 느껴진다.

유소연은 올해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올시즌부터 하나은행과 인연을 맺고 경기에 나서면서 새출발에 나선다.

21일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대회에 출전하는 유소연은 “올해는 나에게 있어 중요한 해이자 새로운 해가 될 것 같다. 다음 주에 졸업을 하는데, 사회인으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다. 또 새 스폰서의 로고를 달고 대회에 출전하는데, 이런 점도 기분 좋은 작용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LPGA에 노크한 유소연은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첫 승을 기록하더니 신인왕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그래서 더욱 신중한 시즌을 맞이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보다 잘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지금껏 했던 것을 잊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이제까지 이만큼 했으니까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나에게 독일 수도 있다”며 “여러 상황상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많아 선수로서의 생활도 새로운 목표를 두고 시작하는 기분으로 맞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도 밝혔다. 2011SUS US여자오픈의 주인공인 유소연은 또다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사실 우승하기 전에는 메이저나 일반 대회나 다 똑같이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은 특별한 뭔가가 있다.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내 스스로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여기에 올해에는 상금왕이나 올해의 선수상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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