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론, 미국 시장서 신성장 동력 찾는다

입력 2013-02-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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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안토니오서 셀, 모듈 공장 기공식

▲넥솔론이 21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태양광 셀, 모듈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 참석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이수영 OCI 회장의 차남 이우정 넥솔론 최고전략대표가 이끌어온 미국 태양광 셀·모듈 공장이 건설에 착수했다.

넥솔론은 21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태양광 셀·모듈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 시 브룩스 시티 베이스 34만8000㎡의 부지에 들어서는 텍사스 공장은 200MW의 생산 규모로 N-TYPE 셀·모듈에 특화됐으며 N-TYPE 셀·모듈 종합 공장으로는 미국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다.

넥솔론은 한국 익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효율 웨이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토대로 미국산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해 최대 태양광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넥솔론의 미국 현지 자회사 넥솔론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시의 전력 공급사인 CPS 에너지가 발주한 400MW 태양광 전력 공급 프로젝트에 참여, 2014년 2분기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오는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고효율 N-type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4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넥솔론은 미국 현지 공장을 교두보로 공격적인 영업력과 기술 경쟁력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미국 내 태양광 시장 지배력을 강화,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우정 최고 전략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태양광 셀 모듈 공장을 짓는다”며 “이 공장을 발판 삼아 북 남미 아메리카 지역으로 장기적인 에너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넥솔론 이우정 최고전략대표, 넥솔론 윤제현 사장, 샌안토니오 시 훌리안 카스트로 시장 , CPS 에너지 도일 베네비 사장 등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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