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제2의 도약' 시동…온오프 통합·사회책임 다하는 언론으로

입력 2013-02-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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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터넷 경제신문 첫 발…창립 7주년·석간 창간 3주년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에 위치한 이투데이 신사옥. 19일 입주식을 가진 사옥 왼편으로 여의도 금융가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방인권 기자)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새 도약을 선언했다.

이투데이는 지난 2006년 4월, 인터넷 경제신문으로 탄생했다. 5선(제11~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석재 전 총무처 장관이 초대 대표이사 회장 겸 발행인을 맡았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서 회장은 인터넷 신문에 이어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주간신문 이투데이도 창간했다.

반응은 곧바로 나타났다. 알찬 뉴스를 인정받아 이투데이는 2006년 7월,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뉴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해 9월부터는 주요 포털사이트였던 야후와 엠파스에 뉴스 제공을 시작했다.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와는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2007년 3월에는 이투데이 기업공개(IR) 서비스인 위너스클럽의 고객초청 행사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2007년 8월에는 대신증권의 HTS에 뉴스를 제공하는 등 지평을 늘렸다. 그해 11월에는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뉴스검색을 제휴하면서 온라인 뉴스 강자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투데이 여의대방로 신사옥에서 김상우 대표이사와 참석 내외빈들이 간판석 제막식을 갖고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 김문수 골드마인건설 회장, 김상우 이투데이 사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 문충실 동작구청장, 박종률 한국기자협회장. (사진=노진환 기자)
2008년에는 중국에서 위너스클럽 행사가 두 차례 열렸다. 그해 7월에는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투데이의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 취임 직후인 2008년 8월, 이투데이는 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로 가입하면서 사회적 공기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2009년에는 주요 증권사들이 대거 이투데이에 뉴스 공급을 요청했다. 이투데이의 신속·정확하고 심층적인 뉴스는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의 HTS로 송출되며 독자들의 투자에 지침 역할을 했다.

2010년은 이투데이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한해다. 10월 ‘정도언론· 경제보국· 미래지향’을 표방한 프리미엄 석간경제신문 이투데이를 창간한 것이다. 이로써 명실상부한 온·오프 통합 언론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이투데이는 언론사로서의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앞장 섰다. 2010년 11월 아동 성폭력 및 학교범죄 예방을 위한 ‘자녀지킴이 수호천사 공익캠페인’을 벌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아동대상 범죄 해소에 앞장섰다. 그해 12월에는 구세군으로부터 ‘자선냄비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양한 스포츠 행사로 국민건강 증진에도 공헌했다. 2011년 3월에는 여의도 사랑의 봄 꽃길 걷기대회를 진행해 여의도 증권가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매년 정례 행사로 시민들의 축제마당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아라뱃길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붐 조성에도 한몫했다.

신문의 콘텐츠 측면에서도 혁신을 이뤄냈다. 지난해 3월부터 요일마다 주제가 있는 국내 유일의 잡지형 신문으로 변신해 언론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일본 산교타임즈와 제휴해 심도 있는 일본 산업계 소식을 보도함으로써 기업 독자들의 시야를 넓혔다. 또 영화제작 수입·사업을 통해 문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대의 조류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해 열린, 사회공헌활동(CSR)의 확산을 위한 ‘CSR 필름 페스티벌’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말 개최된 인생 이모작 성공 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 ‘주식투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투데이의 지난 7년간의 여정은 언론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한 모범적인 발자취였다. 이번 신사옥 입주는 한국 언론사에서 새 지평을 여는 이투데이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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