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LG패션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 증가, 29% 감소한 1조4500억원, 66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의미 있는 규모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LF푸드(100%), 상해법인(100%), 북경법인(51%)이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428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4% 감소한 47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정상가 판매율 제고 전략으로 신상품의 할인 판매 폭을 낮춰 경쟁사 대비 매출이 부진해 고정비 부담이 컸고, 비효율 매장 폐점 수수료 등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는 지난해 4분기의 매출 역성장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감익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