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 코렌이 스마트폰 카메라렌즈 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 및 흑자전환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렌은 2012년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0.10%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2011년 코렌은 영업매출처의 사업이관 등으로 매출액 514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손실 40억원을 기록했다.
코렌 관계자는 “2012년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큰 성장을 달성했으며, 특히 갤럭시S3 등 주요 카메라렌즈 공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종진 코렌 대표는 “올해에도 국내 및 해외 스마트폰 시장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500만화소 이상급 고화소 카메라렌즈 수요가 급증하고 1300만 화소 및 800만 화소급 카메라렌즈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고화소 카메라렌즈를 생산 및 공급하는 코렌의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