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ㆍ리디아 고, ‘매치플레이’ 승자는 누구?

입력 2013-02-16 1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은 신지애(25ㆍ미래에셋)와 리디아 고(16ㆍ고보경ㆍ사진)의 매치플레이가 될 전망이다.

신지애와 리디아 고는 16일(한국시간) 호주 캔버라골프장(파73ㆍ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신들린 샷 감각을 발휘하며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4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줄곧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특히 6번홀(파5)에서는 그린 주변 벙커샷으로 친 볼이 그대로 컵에 들어가며 이글을 성공시켰다. 3언더파 70타를 친 신지애는 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로 리디아 고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9홀에서 3개의 버디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4타를 줄였다. 후반 집중력은 아쉬웠다.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한 리디아 고는 14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잃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마지막 18번홀(파5) 세컨샷을 핀 옆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 최종 라운드에서 신지애와의 ‘불꽃 대결’을 예고했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홀에 버디를 해서 만족스럽다”며 “내일 경기를 보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8타로 선두그룹과 6타차 3위를 마크하고 있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의 우승다툼은 확실해졌다. 어쩌면 두 선수의 매치플레이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 CN캐나디언여자오픈 우승 당시 최종 라운드에서 신지애와 함께 플레이를 펼친 바 있다. 신지애는 어린 리디아 고의 최연소 우승을 축하했지만 프로선수로서 자존심에 타격을 받았다. 따라서 신지애로서는 설욕전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두 선수의 우열을 가리기는 어려운 상태다. 장타보다 정확한 숏게임과 퍼팅으로 게임을 리드하는 두 선수는 멘탈 면에서도 손색이 없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32,000
    • +0.98%
    • 이더리움
    • 2,600,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299,600
    • +0.6%
    • 리플
    • 1,727
    • +0.88%
    • 솔라나
    • 107,400
    • +3.47%
    • 에이다
    • 245
    • +0.41%
    • 트론
    • 493
    • +1.65%
    • 스텔라루멘
    • 323
    • -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10
    • +2.47%
    • 체인링크
    • 11,920
    • +0.17%
    • 샌드박스
    • 88.53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