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저가형 스마트폰 ‘렉스(REX)’를 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렉스는 4가지 기종으로 가격은 4280루피에서 6490루피까지 다양하다.
렉스는 3.5인치 화면에 32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렉스90과 하드웨어 사양이 낮은 렉스80·렉스70·렉스60 등 4 종류다.
렉스는 휴대전화 한개에 두 개의 유심카드를 꽂을 수 있는 듀얼 심 기능을 갖췄다. 또 터치스크린으로 와이파이(wi-fi)가 지원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심 와르시 삼성 인도 부사장은 “이 스마트폰은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삼성은 렉스 시리즈를 인도는 물론 러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의 신흥시장에서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