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스완지 시티(스완지)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완파했다.
기성용은 10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QPR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QPR의 공격수 타랍을 마크하 팀의 4-1로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는 90분 내내 스완지가 리드를 잡았다. 미추가 두 골을 넣는 등 총 4골을 터뜨린 스완지는 가볍게 1승을 보탰다.
스완지 시티는 시즌 개막전에서 QPR에 5-0 대승을 거둔데 이어 2번째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대승을 거두며 시즌 9승 10무 7패 승점 37점이 된 스완지 시티는 리그 7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QPR은 2승 11무 13패 승점 17점으로 강등권(18~20위) 탈출이 더욱 힘겨워졌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