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ㆍ귀경길 교통체증 피하는 법..."이런 방법이 있었네~"

입력 2013-02-08 08:36 수정 2013-02-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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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다. 연휴는 좋지만 귀경ㆍ귀성길 교통체증에 벌써부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이 마련됐다. 고향길 어떻게 하면 스마트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

우선 교통방송에 귀를 기울이자.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한국교통방송은 8일 정오~12일 오전 2시 설날 교통특별방송을 진행한다.

이 기간 수도권의 지상파 DMB 방송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대구 강원 인천 전주 울산 등 전국 FM네트워크를 통해 생방송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TBN은 '트위터 교통정보 제공팀'을 운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CCTV화면, 교통 정보, 기상 상황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도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TV, 라디오 외에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 문자, 인터넷,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도로전광표지 등으로 고속도로와 우회도로의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동통신사들도 설 연휴 지도 서비스를 강화했다. SKT의 지도 서비스 T map(티맵)은 설 연휴 귀성ㆍ귀경길 예측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티맵은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귀성길/귀경길 예측 교통정보'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고속도로별ㆍ시간대별로 정체구간과 순행 구간을 각각 알려주고 있다. KT 올레맵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자들이 주의할 점도 있다. 안전운행을 위해선 출발 전일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하며, 장거리 여행일 경우 교대 운전도 필수다. 특히 한파가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에는 길 곳곳이 얼어 있을 위험이 높아 빙판길 대비도 필요하다. 스노체인과 와이퍼 등을 점검하고 예비 타이어의 상태도 살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대부분 뒷좌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설 연휴가 짧을 수록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조사결과도 나온 만큼 전문가들은 특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연휴가 5일이었던 재작년 설은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9건이었다. 반면 연휴가 3일이었던 지난 해 추석의 경우 교통사고가 15건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귀경과 친척 방문 등으로 도로가 혼잡해진 데다 운전자 피로가 누적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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