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서비스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1만1260.35로, 토픽스지수는 1.39% 오른 955.7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1일 1959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8% 오른 2428.15로 장을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6% 상승한 7923.16으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41% 오른 2만3818.67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305.00으로 0.42% 올랐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만9828.32로 0.46% 상승했다.
MSCI아시아퍼시픽지수는 일본증시에서 전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133.84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1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수치는 또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소매업과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소니가 새로운 버전의 홈 콘솔을 준비중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일본 증시에서 8.4% 급등했다.
일본 2위 TV제조업체인 파나소닉은 지난해 12월 마감한 회계 3분기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17% 폭등했다.
핑안보험은 HSBC가 보유 지분 74억 달러 규모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홍콩증시에서 2.5%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