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설 연휴기간 중 신속한 수출ㆍ입 통관지원과 원활한 물류흐름을 위해 오는 9일부터 3일간 전자통관시스템을 24시간 운영하는 ‘전자통관시스템 특별 운영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전자통관시스템은 수출입 통관절차인 물품신고, 세관검사, 세금납부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무역업체, 선사, 항공사 등 많은 물류업체가 연계돼 있는 관세행정의 핵심인프라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전자통관시스템 이용자들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동(同)시스템을 24시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설 연휴기간 중 근무인력을 증원·배치하여 장애발생 요인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장애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조치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