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AP연합뉴스
애플이 지난해 4분기 미국시장에서 모바일폰을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SA)는 1일(현지시간) 애플이 4분기에 177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34.0%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삼성전자는 168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32.3%에 그쳐 애플에 뒤처졌다고 덧붙였다.
2011년 4분기에는 삼성의 점유율이 26.9%로 애플의 25.4%보다 앞섰다.
SA는 이번 조사에 스마트폰과 모바일폰을 모두 포함했다.
닐 매스턴 SA 이사는 “아이폰의 에코시스템과 앱스토어의 인기·이동통신사의 보조금·신종 아이폰5의 판매호조 등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2012년 한해에는 삼성이 시장점유율 31.8%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해 5300만대를 판매했다.
애플은 437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26.2%로 2위에 그쳤다.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바일기기는 애플의 아이폰5였다고 집계했다.
삼성의 갤럭시S3·아이폰4S·아이폰4·삼성갤럭시S2 등이 뒤를 이었다.
스티븐 베이커 NPD그룹의 산업분석 담당 부사장은 “갤럭시S3 등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아이폰이 판매 1위 제품”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