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669억 스웨덴크로나(약 11조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58억 크로나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31.1%로 전문가 예상치 30.7%를 소폭 넘어섰다.
다만 에릭슨은 4분기에 64억6000만 크로나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의 합작회사 사업을 철수하면서 80억 크로나 규모의 감가상각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합작회사인 ST-에릭슨은 전일 4분기 영업손실이 1억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