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 인공혈액 기술, 올해 과학계 10대 발명에 선정

입력 2013-01-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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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자회사인 스템인터내셔널과 미국 ACT사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기술에 인공혈액 기술을 접목, 생산에 성공한 ‘인공 혈소판’이 세계적 권위의 과학 잡지인 뉴 사이언티스트의 ‘2013년 과학계에 영향을 미칠 10대 발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뉴 사이언티스트 측은 이번에 개발한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인공 혈소판이 획기적인 인간 줄기세포 임상시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로는 세계 첫 임상시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혈소판은 수명이 짧아 장기간 보관이 어렵고 혈액감염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끊임없이 대체혈액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학계에서는 혈액세포(특히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는 연구와 장기간 보관하는 연구에 집중해왔다.

스템인터내셔널 연구팀은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불임치료 후 남은 수정란에서 추출된 인간배아줄기세포를 혈소판의 전 단계인 대핵세포로 분화시켰다. 또 대핵세포가 점점 성장하면 세포 내부를 채우는 세포질의 일부분이 분리돼 혈소판으로 분화되는 과정도 확인했다.

차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대 9만리터 이상의 혈액이 부족한 것을 감안할 때 인공혈액은 향후 엄청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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