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1.77%(1100원) 내린 7만2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7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1220억원)를 소폭 밑돌았다”며 “액정표시장치(LCD) TV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9.6% 증가했지만 마케팅 비용 급증으로 가전(HE) 사업부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올 1분기에는 에어컨과 가전 성수기 수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48.6% 증가한 26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0.7% 증가한 3750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